△국립대구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6시30분부터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달은 함순섭 국립대구박물관장이 직접 나서 '삼국시대의 금동관'을 주제로 설명할 예정이다.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포항시립미술관 'Museum & Music'

포항시립미술관과 포항시립예술단 공동 기획 'Museum & Music'이 26일 오전 11시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11월 음악회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모차르트(Wolfang Amadeus Mozart, 1756-1791)와 안톤 베베른(Anton Webern, 1983-1945) 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첼리스트 박창근 안동대 교수가 안톤 베베른의 '두 개의 첼로 소품'을, 성경현·이진영 피아니스트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서곡을 연주한다. 이어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G단조 K550과 교향곡 41번 C장조 K551 '주피터(Jupiter)'를 들려준다.

△포항시설관리공단, 문화가 있는 날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26일 오전 11시 시립중앙아트홀에서 그림과 서예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포항시립합창단과 함께 화·서·음·차(畵·書·音·茶)를 동시에 즐기는 퓨전공연으로 꾸며진다.

또한 바리톤 박기완 씨의 '아무도 모르라고' 독창과 포항예고·부산대학교 음대를 수석 졸업하고 KSME전국음악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한 플루리스트 변예슬의 협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포항다인회가 전통 차와 다식 봉사를 무료로 진행해 향기로운 차향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여유로운 음악회를 만든다.

한편, 다시보고 싶은 명작 영화 '7번방의 선물'이 26일 오후 2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 무료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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