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내년 예산안 예비심사

경북도가 농업인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과 관련, 단체 통합운영 및 유사행사 통합 개최를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북도의회는 25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에 들어갔다.

△오세혁(경산) 의원= 이날 농수산위의 농축산유통국에 대한 심사에서 농업인단체 운영지원 및 행사지원 예산이 단체별로 매년 반복해서 지원되고 있는데 대부분 경상경비 및 행사경비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이에 따라 예산절감과 함께 단체육성과 행사진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단체 통합운영 및 유사행사 통합개최를 본격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나기보(김천) 의원= 농촌체험휴양마을조성사업 등에 주민참여가 부족해 기대 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예산낭비 사례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점검·관리를 촉구했다.

△박성만(영주) 의원= 기획경제위의 대변인실에 대한 심사에서 민선 6기 도지사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공약사항과 연계되는 4년간의 홍보 로드맵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천희(영양) 의원= 건설소방위의 소방본부에 대한 심사에서 노후화된 소방차량과 개인안전장비 등이 신속히 교체될 수 있도록 보강대책을 강구해 화재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선(비례) 의원= 소방본부의 주요 정보통신기기와 빔 프로젝트 등의 내년도 구입예산에 대해 구입 후 활용도가 매우 떨어지는 것이 아닌지 따져 묻고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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