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범씨 '책으로 변한 내인생' 발간

책으로 변한 내인생평단문화사│이재범 지음

마오쩌둥은 "밥은 하루 먹지 않아도 괜찮고, 잠은 하루 안 자도 되지만, 책은 단 하루도 읽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유명한 독서 애호가였다. 그만큼 책이 그에게 미친 영향은 절대적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역사상 수많은 위인과 현대의 리더들도 책과 관련된 일화가 셀 수 없이 많을 정도로 사람과 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수많은 사람이 책에서 인생의 앞길을 찾고, 방황 속에서 빛을 찾았으며, 고민의 해답을 찾았다.

이 책의 저자 또한 평범한 삶 속에서 책을 통해 삶의 전환기를 맞게 되고 수많은 기회를 얻게 된다. 특별히 잘하는 일이 없어 막연히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그것이 저자에게 이름을 알리고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새로운 길을 열어 주었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읽어야 할지를 이 책을 통해 풀어놓고 있다. 또한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의 삶이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많은 사람이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그래서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한편으로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엄밀히 따져 보면 시간보다는 마음이 없다는 것이 맞다고 저자는 말한다. 정말로 책을 읽을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시간을 내서 읽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1일 1장 1분'이라는 방법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시간이 없어 책을 못 읽는 것이 아니라 시작을 하지 않는 것이다. 책 읽을 여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의지가 없는 것이다. 하루에 한 페이지면 아무리 어려운 책이라도 10분을 넘지 않는다. 하루에 딱 10분만 책 읽는 시간에 할애하면 된다. 쉬운 책이라면 1분도 안 되어 해치울 수 있는 시간이다. 하루에 한 페이지를 읽을 시간도 없다고 말하지는 못할 것이다. 시간을 촌각으로 나눠 쓰는 사람에게도 하루에 한 페이지를 읽을 수 있는 1분은 분명 존재한다. 실천이 곧 답이다. 1일 1장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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