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 봉산2리(이장 박석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 건립이 완공돼 지난달 2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나기보, 배영애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최원호 시의회 부의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 어르신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건립 추진경과보고, 테이프 절단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건립된지 20여년이 지난 기존 마을회관이 노후하고 협소해 그동안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나정섭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합심해 지난해 3월 부지매입을 마치고 시에 마을회관 건립을 요청해 시비 6천만원, 도비 5천만원, 마을기금 1천100만원 등 총사업비 1억2천100만원으로 부지 321㎡에 116㎡ 규모로 금년 5월 착공해 약 6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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