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총장 홍덕률)가 최근경산캠퍼스 법·행정대학 강당에서 '대구지방변호사회와 함께하는 소송실무 연수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대구대 법과대학(학장 나태영)과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석왕기)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변호사들의 현장 경험 공유를 통해 학생들의 법률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법률 사무직종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8일부터 5주간 진행된 교육에는 대구지방변호사회 소송실무연수원장 이재동 변호사 등 8명이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대구대는 지난 27일 경산캠퍼스 법·행정대학 강당에서 '대구지방변호사회와 함께하는 소송실무 연수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64명의 학생들은 법률 기본소양부터 소장 및 준비서면, 노동관계법, 손해배상, 형사변호실무, 실무행정소송 등에 관한 실제 법률 사례를 배우며 실무능력을 높였다.

수료생 대표인 문유진(사법학전공 2년·20·여)씨는 "현장에서 뛰고 있는 변호사 분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법률 사례를 배우며 법 공부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며 "저학년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차근히 준비해 법률 관련 공무원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나태영 대구대 법과대학장은 "지난 2010년 지역 법과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대구지방변호사회와 공동으로 소송실무 연수교육을 개설해 법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구지방변호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