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장과정에서 핵심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되살리고 새마을정신의 계승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가 지난달 28일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군(군수 이승율)에서 개최됐다.

청도 국민체육센터 내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세미나는 새마을정신 교육프로그램과 청도군의 전략을 주제로 새마을운동 발상지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살려 지속가능한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최외출 새마을연구센터 원장은 "세계 최빈국에서 국제사회 원조 공여국으로 도약한 한국의 발전은 지구촌 개발도상국의 학습 모델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새마을운동에 대한 학습 수요가 많은 만큼, 이번 세미나로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가 글로벌새마을정신의 실천현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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