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은 3일 관내 교육관련 단체·각급학교·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이란 주제로 소통하고 참여해 '좋은 생각, 소중한 사람'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2014 방과후학교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문경교육지원청 소속 17개 초등학교에서 그동안 방과후학교 운영의 결과물 전시와 각 학교마다 특색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낙길 문경교육장은 "학교 기능과 역할을 보완하는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해 공교육을 내실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참석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내실있는 운영의 결과를 둘러보고 "자녀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데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입을 모았다.

박람회에는 2014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 결과물 전시와 더불어 2015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강사 채용 상담을 병행해 많은 강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방과후학교가 더욱 내실있고 다양하게 운영돼 사교육 절감의 큰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