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예선 안동고등학교 체육관

'2014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북부권 예선이 3일 안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경북일보가 안전 취약 계층인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연 이날 북부권 예선에는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예천군, 청송군, 영양군, 봉화군, 의성군 등에서 참가신청을 한 초등 4∼6학년 학생 260여명과 학부모, 인솔 교사 등 40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이날 출전한 학생들은 대회가 시작하기 전까지 미리 준비한 예상문제집을 들쳐보며 열의를 보였다. 문제를 맞힌 학생, 틀린 학생, 응원하는 교사, 학부모 등 안동고 체육관은 환호와 탄식 그리고 안전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맞혔다!!골든벨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가운데 정답을 맞춘 학생들의 표정이 다채롭게 변하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이날 퀴즈쇼의 영광의 대상은 봉화 대성초(6) 장성영군, 금상은 봉화 춘양초(6) 김현서양, 은상은 안동 길주초(5) 이영훈군, 동상은 상주 상산초(6) 민정홍, 안동 영호초(6) 김수현군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오는 17일 포항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참가자 40명도 확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장성영 학생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안전에 관한 내용들을 많이 배웠다"면서 "포항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에서도 꼭 우승을 차지해 엄마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0월부터 실시한 경주 동부권 예선, 구미 중부권 예선, 안동 북부권 예선을 끝으로 120명의 '왕중왕전' 출전자가 확정됐다. 이제 이달 17일 포항세명고에서 열릴 '왕중왕전'에서 경북도의 '어린이 안전왕'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기쁨의 환호3일 오후 안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북부권 예선전에 참여한 학생들이 정답을 맞춘 뒤 기뻐하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할수 있다!!한 학생이 화이트 보드판에 앙증맞은 글귀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부상투혼 발휘몸이 불편한 한 학생이 마지막까지 예상 문제집을 보며 부상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3일 오후 안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북부권 예선전에 참여한 학생들이 정답을 맞춘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동부권, 중부권 본선진출자들과 함께 오는 17일 포항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에 참가한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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