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후원 온드림스쿨 특활교실 개최

영양군 일월면 일월초등학교는 3일 현대차 정몽구재단에서 후원하는 온드림스쿨 특활교실을 열었다.

영양군 일월면 일월초등학교(정재용 교장)는 3일 현대차 정몽구재단에서 후원하는 온드림스쿨 특활교실을 열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지난 2012년부터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온드림스쿨에 지난 3월 일월초등학교가 선정되면서 일 년 동안 꾸준하게 3~6학년 학생이 모두 참여해 기초 과학에 관련된 다양한 실험과 실습 위주의 수업 진행과 연극교실에서는 대본 쓰기와 쓴 대본으로 연극을 연습해 학예발표회에도 가졌다.

이날 열린 특활교실은 수비면 수비초등학교와 공동으로 수비초등학교에서 가천대학교 통합 피아노교육 연구소 강사들과 '색다른 음악 탑 쌓기' 프로그램으로 여러 음악의 장르를 듣고 어울리는 색깔을 정해서 답을 쌓는 체험 등 능동적 음악 감상 능력을 키웠고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쌓을 수 있는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일월초 6학년 임현빈(12) 학생은 "원래 과학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일 년 동안 창의교실을 하고 나서 과학에 대해 새로운 지식을 쌓다 보니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일월초등학교 정재용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함으로써 보다 빠르게 자신의 재능이나 꿈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우리 학생들에게 많이 제공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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