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포항본부, 업황BSI 발표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조사한 올해 11월 경북동해안지역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부문별 BSI는 신규수주, 가동률, 생산설비수준 BSI는 전월에 비해 개선됐으며 매출 부분에서는 수출과 내수 모두 소폭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부문별 BSI는 매출은 전월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한 반면, 인력사정 및 채산성은 전월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9, 10월 중에는 일부 자동차 완성업체의 파업 영향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11월 들어 BSI가 상승 반전한 것은 중견 철구조물업체 부도 발생에도 국제철강 원자재 가격 하락세 지속에 따른 지역 철강대기업의 경영여건 개선 기대감 등에 크게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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