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만원 재산피해 발생

주말동안 포항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모두 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 오전 7시30분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 오천리 박모(57)씨 소유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포장용 박스와 비닐하우스(20㎡)가 전소되는 등 450여만원(소방서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 등은 비닐하우스에 있던 냉장고 배선 단락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오전 10시35분께 남구 효자동 유모(52·여)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식당 내부와 집기 등 소방서 추산 39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식당에서 조리 중이던 유씨 등 3명이 빠르게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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