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보건소공무원 등 30여명 대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2월 3일 청도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하나병원 정신보건전문요원을 초빙해 보건소공무원,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전문인력,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를 실시했다.

현재 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일 뿐만 아니라 전체 연령대에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고 듣기 말하기'를 개발했다.

우리나라 문화와 자살상황을 파악하고, 연령과 계층을 고려한 예방적 개입방법과 자살을 생각하는 초기 단계부터 시도하는 징후 발견 시 즉각 개입해 취해야 할 조치 등의 다양한 역할이 교육내용에 상세히 담겼다.

이승율 군수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통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의료기관 등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도록 관리 지원해 자살이 예방가능 한 질병이라는 사회적 인식 및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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