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조경학과 홍광표 교수가 지난 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제17회 올해의 조경인 시상식'에서 학술분야의 '올해의 조경인'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홍광표 교수는 지난 40여 년간 전통조경 연구에 매진하며 저서 집필과 논문발표 등 많은 연구 실적을 쌓아왔으며, 해외에 한국 정원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의 조경인 학술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10월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정원 분야에 조경 분야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도 인정 받았다.

둥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홍광표 교수(왼쪽)가 제17회 올해의 조경인 시상식에서' 올해의 조경인'으로 선정됐다.

홍광표 교수는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조경학 연구에 매진하라는 뜻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원과 조경을 통해 한국의 도시와 국민 행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의 조경인은 조경 관련 단체장, 역대 올해의 조경인 수상자,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올해의 조경인 선정위원회가 독자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아 주요 공적만을 토대로 학술분야와 산업분야, 정책분야와 특별상으로 그해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