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하천사업조감도.

경북도는 내년도 하천분야에 국비 2천142억원 등 총사업비 3천275억원을 확보,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중 국비는 지방하천정비 926억원, 국가하천정비 738억원, 소하천정비 377억원, 댐주변지역정비사업 79억원, 소규모댐건설사업에 22억원으로 올해보다 175억원(8.9%)이 증액됐다.

도에 따르면 하천사업은 다른 SOC사업과는 달리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으로 한시라도 빨리 시행하면 재해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지속적인 투자확대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도는 지속적인 투자확대로 수해상습위험지구 등 하천재해 취약요소를 제거하고 홍수방어능력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배용수 경북도 하천과장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하천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완벽한 사업 추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안전한 경북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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