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중앙부처·도 방문…발로 뛰는 행정 결과

김천시는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15년 정부예산을 잠정 파악 결과 국비 2천355억원을 확보했다.

시 편성예산으로 지난해 당초예산보다 257억원이 증액된 1천798억원과 국가 직접 시행사업 557억원을 확보해 행복도시 김천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월 국가지원예산 건의사업 보고회를 시작으로 간부공무원이 매월 1회이상 중앙부처 및 도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중요 현안사업 예산 확보하기 위해 박보생 시장이 중앙부처, 국회 등 직접 방문, 발로 뛰는 행정의 노력을 한 결과 예년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추풍령관광자원화, 95억원이 투입되는 부항댐 관광자원화, 양각·하강 창조마을만들기, 이로리지 수리시설 개보수,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 등 다양한 신규사업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기존의 계속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회 심의과정에서 이철우 국회의원과 협력해 부처 미반영 사업인 국도59호선(김천∼구미) 10억원, 김천혁신도시 파출소 신설 12억원, 국제 종자검정 교육훈련센터 5억원 반영과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80억원, 공단폐수처리시설 9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30억원을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보생 시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할 일이 많다"며 "앞으로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더 빠르게 한번 더 노력하는 자세로 2016년에는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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