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간호과 실습 장면.

정시 1차 19일~내달2일까지 원서 접수 정시 2차 내년 2월10일~2월 14일까지

간호학과 20명 등 정시서 119명 선발 의료관광과·제과제빵커피과 신설

"꿈과 끼,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 그리고 인간에 대한 따뜻한 마음(인성)을 갖춘 학생들은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 수성대학교로 오세요"

47년 전통을 자랑하는 수성대학교의 특성화는 '휴먼케어(Human Care)' 분야다.

이를위해 대학의 26개 학과를 헬쓰케어(Health Care) 분야와 라이프케어(Life Care), 에듀케어(Edu Care) 등 3개 영역으로 나누고 집중적인 특성화를 실시하고 있다.

간호·안경광학·방사선·치기공과 등 간호·보건계열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최고의 학과들로 구성된 헬쓰케어 분야는 내년 입시에서는 활성화되고 있는 의료관광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의료관광과를 신설하는 한편 '휴먼케어센터' 건물 신축 등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간호학과의 경우 2013학년도부터 4년제로 승격, 졸업과 동시에 학사학위를 취득하는데다 졸업생들이 지역 종합병원 등에 굳건히 자리 잡고 있어 취업에서도 엄청난 혜택을 누리고 있다.

21세기 문화·감성 사회에 눈높이를 맞춘 피부건강관리·뷰티스타일리스트·애완동물관리·보석감정과 등은 라이프케어 분야 신흥 명문 학과들로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몰려드는 이른바 '전국구 학과'들이다.

'의료+뷰티산업의 융합'이라는 미래사회 흐름에 맞춘 라이프케어 분야 선두주자인 피부건강관리과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산업체맞춤형교과과정 개발'에 선정될 만큼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에듀케어 분야 역시 '숲유치원'과 '생태유아교육'으로 특성화된 유아교육과를 비롯, 사회복지직 공무원 진출이 급증하고 있는 사회복지과 등의 학과들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함께 내년 입시에서 국가 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의료관광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원 40명의 의료관광과와 외식트렌드 산업을 주도할 전문가를 교육하는 제과제빵커피과를 신설했다.

수성대는 2015학년도 정시에서 간호학과 20명, 치위생과 10명, 사회복지과 5명 등 모두 119명(일반전형 80명, 특별전형 34명, 정원외 5명)을 선발한다.

정시1차는 12월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정시2차는 2015년2월10일~2월14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특히,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구의료관광 전문인력'으로 양성키로 하고 (사)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 외국인 유학생 모집에 나서는 한편 '대구 메디시티 사업'을 인바운드 사업에 머물지 않고 중국 및 베트남 등에도 진출하는 아웃바운드화 하기 위해 장기적인 마스터플랜도 세우기로 했다.

수성대는 이를위해 교육과정 개발, 학과 운영 등에 의료관광전문 업체와 협력, 의료관광 현장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키로 했다.

수성대는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에게 다양한 장학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폭넓은 장학제도도 실시한다.

학생 스스로 도전의식과 취업능력을 높이며 동기부여하고 사회진출해서도 자기계발과 도전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셀프모티베이션 장학제도를 시행하는 등 도전과 그 성과에 따른 보상을 대학시절부터 경험하게 하고 있다.

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미국, 일본, 영국 등 20여개 해외 대학과 교류를 통해 현지 취업모델 개발에 협약을 맺고 상호학점 인정과 어학연수, 글로벌 현장학습 등을 활발히 해 나가고 있다.

휴먼케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업체 현장 맞춤형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학생들의 해외어학연수 및 해외 현장실습 지원, 산학네트워크 강화와 각종 국가고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졸업과 동시에 큰 어려움 없이 취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성대학교는 지하철 2호선 담티역(수성대역)에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을 통해 통학할 수 있고 수영과 헬스 등이 가능한 강산스포츠센터, 쾌적한 기숙사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널찍한 캠퍼스 등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편의시설을 자랑하는 학교다.

특히 '휴먼케어 특성화대학'의 장기발전전략에 따라 2015학년도에는 '휴먼케어 역량강화'를 위해 강상관 맞은편 대학 운동장에 지상 9층 높이의 연건평 1만여㎡ 규모의 최첨단 빌딩인 '휴먼케어센터(가칭)'를 신축, 간호·보건계열 학과들이 입주하게 된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 및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게 될 뿐만아니라 간호·보건계열 학과가 빠진 경복관 등 기존건물도 리모델링, 강의실 재배치 등을 통해 학생 중심의 강의 및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선순총장은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의 비전에 걸맞는 인재선발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산업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업성적 대신에 끼와 열정과 올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한편 대학의 특성화를 더욱 강화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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