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간 전문직업인 7만6천여명 양성…모집 올해부터 수능·학생부전형으로 변경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유치원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52주년을 맞이한 계명문화대학교는 지금까지 7만6천여명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했으며 최근에는 NCS기반 현장중심 직업교육을 통한 심화된 전공 실무교육과 맞춤형 취업교육 및 어학교육 등 '지식기반 문화창조산업을 선도하는 글로컬 문화리더 양성'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대학발전, 교육, 산학협력, 학생, 교원, 정보지원, 경영, 시설, 교육개선 등 교육의 모두 부분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 1월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으로 부터 '고등직업교육 품질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역량 강화 사업에 2008년과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총 5회에 걸쳐 선정돼 총 215억2천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으며 이를 장학금 지원, 취업역량강화 교육, 기초학습 및 교육역량강화 교육, 교육환경개선, 창의 및 인성 교육, 산학협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들의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는 교육부 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지원대학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문·예체능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7월 전 세계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유럽최초의 대학평가 기관인 스페인 국가연구위원회(CSIC)에서 발표한 웨보메트릭스 전세계 대학 순위에서 137개 전문대학 중 전국 2위, 지역 1위의 우수한 대학평가 성적을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됐고 이에 앞서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에 3년(2008년∼2010년) 연속 선정에 이어 이 사업의 연속사업인 '청년 취업진로 지원사업'에도 4년(2011년∼2014년) 연속 선정되는 등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취업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는 등 양질의 교육콘텐츠와 차별화된 취업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전문직업인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12개국 41개 대학과의 자매결연 사업과 더불어 일본 지케이학원그룹과 복수 및 공동학위 수여 협약을 체결·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2개국에 해외 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로 '한-EU 교육협력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직업교육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번 한-EU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유럽직업교육 학점인정 시스템인 ECVE를 통해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이 밖에도 인성함양프로그램인 체험연수 프로그램(레포츠, 극기종목, 문화탐방 등)을 전국 최초로 2010년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2014학년도에 약 186억원의 장학금 예산을 편성하는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등록금 부담 감소 및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정시모집

계명문화대학교는 2015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에서 211명을 모집한다.(정원내 전체 2천270명 모집)

주요변경 사항으로 2014학년도에는 일반전형/특별전형으로 모집하던 방식에서 수능전형/학생부전형 선발방식으로 변경했다.

2015학년도에 신설되는 전공은 기업브랜드학부 '하모니네일아트전공'으로 현장중심의 실무교육과 기술지도를 통해 전문 네일아티스트를 양성하는 전공이며 네일샵 및 네일강사, 네일브랜드컨설턴트 등으로 취업하며 100% 취업이 보장된다.

기업브랜드학부는 기업의 브랜드를 내세워 기업과 대학이 학생 선발과정에서부터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선발한 뒤 기업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학금 지급 확대를 위해 정시모집(1차) 정원내 전형 모집인원 중 최초합격자 상위 50% 이내인 자에 대해 '잠재리더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예춘정 입학학생처장은 "2015학년도에 신설되는 '기업브랜드학부 하모니네일아트전공'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과가 산업체수요를 반영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현장실무능력을 고루 갖춘 전문가 육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는 52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2013년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교육경영 및 여건 13개 지표, 교육과정 10개 지표, 성과영역 6개 지표 등 모든 평가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으로 전국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3년제인 보건학부는 2010년 신설, 2011년에는 보건행정 전공과 보건교육사 전공을 둔 보건행정학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제1회 졸업생 취업률 85.3%, 제2회 졸업생 83.5%, 제3회 졸업생 85.7%로 대구지역에서 취업률 1위를 자랑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는 최첨단 교육시설과 실습실을 구축한 신축건물인 보건관에서 보건교육과 의료관광 및 의료서비스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보건교육사 전공을 보건관리전공으로 개편해 보건학부내에 보건행정전공, 보건관리전공, 언어재활전공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