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 개최…강력 단속키로

최근 영덕 강구대게상가 일대 호객행위로 인한 불씨를 끄기 위해 영덕경찰이 호객행위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나섰다.

양영석 영덕경찰서장은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영덕경찰서 2층회의실에서 대게시즌을 맞은 강구 대게상가에서 손님 유치를 위한 호객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근절키 위해 영덕군청 및 상가연합회 등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로 경계선을 기준으로 상가연합회가 관행적으로 해오던 호객행위 범위를 폐지하는 등 일체의 호객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 단속키로 했다.

또 오는 21일까지 상가업주 및 종사자 상대 호객행위 근절의 필요성을 홍보·지도를 병행, 자정노력 유도 후 본격적인 호객행위 감시용 CCTV 설치 및 현장단속반 상시 운영 등을 통해 위반업소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기로 참가자 전원합의로 결의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