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뿌리회는 23일 오후6시 필로스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 8·9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2014년 포항사랑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병석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황우현 해병대 제1사단장 등 내빈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제8대 김유복 회장에 이어 제9대 금태환(사진) 회장이 취임했다.

금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포항사랑, 다함께 잘사는 포항을 만드는 것, 포항이라는 용광로의 불이 잘 지피도록 뜨거움을 무릅쓰고 불쏘시개를 만들어 가는 것 등이 포항뿌리회의 정신"이라고 강조한 뒤 "이러한 애향정신과 상생과 화합 정신을 끊임없이 추구하여 나가는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임 금태환 회장(61)은 포항뿌리회 20기 회원으로 현재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및 법과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회장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