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국(57·사진)대구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2일 취임했다.

신임 남 청장은 "국가재정 수요를 차질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세수의 안정적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 청장은 납세자의 권익을 존중하는 '국민을 위한 세정'을 펼쳐나가겠으며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를 받는 세정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또 남 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시행하고 자영업자 근로장려세제 등 확대 시행되는 복지세정 업무도 차질없이 정착시켜 서민경제 안정을 적극 뒷받침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1957년생으로 경북 안동이 고향이다. 검정고시와 방통대를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84년 충북 제천세무서에 첫 발을 내디딘 후 국세청 운영지원과(서기관), 진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조사3과장, 서울청 조사3국장(고위)을 거쳤다.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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