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유품전시관 건립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24일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보고회에 앞서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은 효율적이고 품위 있는 유품전시관 건립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미흡한 사항은 용역이 완료될 때까지 수정·보완해 용역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박물관 사전평가서를 제출하기까지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종원 부시장은 "용역이 완료되면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평가신청, 지방재정 투자심사, 국비신청, 실시설계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박정희 전 대통령 유품전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최적의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용역은 2015년 1월까지 실시되며 기본계획에 따르면 박정희 전 대통령 유품전시관은 사업비 200억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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