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사옥 개청식

경북김천혁신도시 이전 선도기관인 한국도로공사가 30일 신사옥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김천시대를 연다.

한국도로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개청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관용 경북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등 내외귀빈과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 1부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의 환영사, 이철우 의원의 축사에 이어 2부 행사로 정홍원 국무총리 등 주요 내빈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현판제막식을 한 후 행사장인 대강당으로 이동, 개식선언, 김학송 사장 기념사, 김무성 대표 축사, 정홍원 국무총리 치사에 이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한국도로공사 신청사 개청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된다.

도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천신사옥은 부지면적 13만9천265㎡,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로 2011년 8월에 착공해 지난 10월에 준공했다.

도로교통산업 선도기관으로서의 상징성과 위상이 내포된 디자인으로 한국도로공사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수준 높은 정보통신설비와 사무자동화시스템이 구축된 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 건축물 1등급의 최첨단 지능형 녹색건축물로 지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관리하며 빠르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본사이전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위해 지난 18일 신비전 선포식을 갖고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으로 본사 임직원 1천여명이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옴은 물론 관련 기관 및 협력회사 동반 이전으로 일자리 창출과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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