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문경 전통찻사발축제·우수 고령 대가야·봉화 은어축제 뽑혀

문경 찻사발축제 등 경북지역 6개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올해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문경 전통찻사발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와 봉화 은어축제가 우수축제로 각각 뽑혔다.

포항 국제불빛축제와 경주 신라소리축제는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또 지난 2013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대표 축제로 선정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 글로벌 육성축제로 지정돼 전국 3대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는 문화관광축제 등 6개의 축제가 선정됨에 따라 도내 우수관광자원과 축제, 음식점, 숙박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 및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해외 홍보 판촉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이두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운영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축제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 문화의 보전과 전승, 정체성의 재창조 및 지역사회의 문화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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