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상주경찰서 낙동파출소 경사)

을미년 새해가 시작됐다. 올 한해도 좋은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해 올 한해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범죄분석을 통해 범죄 취약지 및 시간대 위주의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범죄를 가게에 가서 홍보를 하면 별 관심이 없고, 많이들 안이하게 생각한다.

범죄도 방심하는 틈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상 미리 예방과 주의가 필요하다.

외출시 핸드백이나 가방은 반드시 앞으로 어깨에 대각선으로 메야 기본적으로 날치기를 예방할 수 있다. 지갑이나 귀중품은 바지 뒷 주머니에 넣지 말고, 혼잡한 장소에서 가까이 접근해 몸을 심하게 밀착하는 사람은 경계를 해야한다.

정신을 잃을 정도로 술에 취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특히 혼자 야간에 이어폰을 귀에 꽂아 듣거나 휴대전화를 통화하면서 골목길을 걸을 경우 엄청 위험하다. 주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범행을 당하였을 때는 즉시 소리를 지르는 등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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