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015년도 시무식 '청향만리' 프로젝트 추진

박보생(오른쪽에서 4번째) 김천시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청렴다짐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2015년도 시무식에서 '청향만리(淸香萬里)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청렴 1등급' 도약을 위한 청렴 및 친절실천 결의대회와 더불어 간부공무원 청렴다짐 핸드프린팅 행사를 개최했다.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 800여명의 공직자가 참가한 가운데 김영박 감사홍보담당관의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된 이번 결의대회에서 김천시는 부정부패 척결과 공정사회 구현에 공직자 스스로가 솔선수범으로 앞장서며, 시민을 위한 참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새로이 다짐하면서 을미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또한 청렴 및 친절실천 결의문의 결의내용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을미년 새해에는 김천시를 '청렴 1등급'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청렴리더인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는 간부공무원(시장, 부시장, 국소장, 감사홍보담당관) 청렴다짐 핸드프린팅 행사도 이날 함께 개최했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향만리(淸香萬里)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2012년도부터 현재까지 청렴스티커 제작·배부, 청렴캠페인 실시, 공직자부조리신고 활성화를 위한 QR코드 자체제작·활용, 청렴기안문 제작·활용, 청렴게시판의 지속적인 운영, 청렴방송의 실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10개 시 단위 중 3위의 성과를 거양했으며, 이는 2011년도 8위, 2012년도 5위, 2013년도 2위에 이어 청향만리(淸香萬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다. 그러나 김천시는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청렴 1등급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청향만리(淸香萬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청렴이야말로 공직자가 나아가야 할 본연의 길이며 공직사회가 투명하고 깨끗해야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을 앞당기고 청렴 1등급 도약을 위해 공직자 스스로가 솔선수범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