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U+인재 장학금' 신설

경북대학교는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장학제도를 신설하는 등 신입생 장학제도를 확충했다.

경북대는 수능 고득점자에게 학부 등록금과 학업지원비를 비롯해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지원하는 장학제도인 'KNU+(플러스)인재 장학금'을 신설한다.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신입생 최초 합격자를 기준으로 국내 계열별 수능성적 상위 1%이내 고득점자를 대상으로 한다.

'KNU+인재 장학생'에게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수업연한까지 등록금 전액 면제와 해외어학연수 경비가 지원되며 매학기 500만원씩 최대 6천만원의 학업지원비가 지원된다.

경북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진학시에는 2년간 등록금 전액이 면제된다.

경북대는 이외에도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일정 성적기준 이상의 수능 상위 성적 취득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도전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KNU+인재 장학생'과 마찬가지로 수업연한까지 등록금 전액 면제, 해외어학연수 경비 지원, 매학기 200만원의 학업지원비가 지원된다.

경북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진학시에는 2년간 등록금 전액이 면제된다.

박상준 경북대 학생처장은 "경북대학교는 지난 7년간 등록금을 인하·동결해왔으며 국립대학의 낮은 등록금과 더불어 2014년 한 해 동안 760억원을 교내·외 장학금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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