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목격자 상대로 경위 조사

경북 의성에서 30대 여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55분께 경북 의성군 의성읍 팔성리 중앙선 선로에서 동대구 방향으로 달리던 '제1671호 무궁화 열차(기관사 권모씨·40)'에 주민 김모(37·여)씨가 치여 숨졌다.

경찰조사에서 기관사 권씨는 "열차 운행 중 100여m 앞에서 한 여성을 발견하고 급제동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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