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독서교실·독후체험활동 등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겨울방학 독서교실 모습.

포항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월 행사 중 '세계사 풀이는 엄마와 함께'는 초등 5학년 이상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좌다. 재미있는 세계사를 통해 역사서 읽기의 흥미를 유도하고, 강좌의 내용 등을 엄마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자연스럽게 세계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

13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 수, 목 오전 10시 총 6회 강좌로, 대잠도서관 세오녀방에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26일부터 30일 사이 대잠, 영암, 오천, 동해석곡 도서관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겨울방학 독서교실도 눈길을 끈다.

'2월 도서관에서 겨울나기'에서는 설을 맞아 초등 1~2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설날 관련 그림책을 함께 읽는다.

설날의 의미와 설 풍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독후체험활동을 대잠도서관에서 전개 할 예정이다.

또한 2월 25일부터 26일 이틀동안 대잠도서관에서는 '아빠와 떠나는 유럽미술여행'의 저자 강두필(한동대학교 언론정보학부)교수를 초청해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주요 미술관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정철영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비롯해, 방학동안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알찬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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