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간부공무원 거점소독시설 방문·격려 축산차량 소독 철저 당부

고윤환 문경시장이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거점소독시설 방역현장을 방문해 고생하는 방역공무원과 축산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는 문경시내 거점소독시설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문경시는 거점소독시설을 지난해 12월 20일 문경시민운동장 주차장(문경시 점고길 15)에 설치 운영한 이후, 구제역 추가발생에 따른 질병 유입방지를 위해 추가로 지난 7일 문경읍 이화령터널 과적검문소 앞(문경읍 문경대로 2489)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거점소독시설 방역현장을 방문한 고윤환 시장은 구제역 방역장비와 인력 등 방역 운영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축산차량 등에 대한 차량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아울러 휴일에도 밤낮없이 방역현장에서 고생하는 방역공무원과 축산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농가에 방역강화를 위한 방역통제라인 및 발판소독조를 전 축산농가에 비치하도록 했으며, 담당 예찰요원 운영을 강화하는 등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안효영 부시장과 간부공무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읍면동을 순회하며 방역운영 현황과 축산농가 소독·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24시간 철통같은 자세로 근무에 여념이 없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고윤환 시장은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거점소독시설별 소독기 점검과 물품 확보 등에도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축산농가에 대한 전화예찰 및 구제역 예방접종 독려 등으로 구제역이 지역에서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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