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귀농·귀촌사업 출산장려시책 등 결실

매년 감소하던 문경시 인구가 2014년말 기준 7만5천911명으로 2013년 대비 247명이 늘어났다.

이는 도내에서 경산시와 구미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가 증가한 것으로 문경 발전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구의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맞춤형 귀농·귀촌·귀향 인구(249세대, 498명)가 크게 늘어났고, 출산장려시책, 문경시 주소갖기 운동, 명품교육을 위한 교육인프라 확충 등 문경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문경시는 현재 조성중인 제2 신기일반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교육하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 조성으로 인구를 유입시키고 중부내륙선 서울~문경 고속철도가 2021년 개통되면 관광·스포츠·교육이 어우러진 경북서북부 지역의 거점도시로 발전해 인구가 더욱더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을미년은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스포츠 도시 문경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기업 유치로 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구 10만 모범 중소도시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