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과 대화하며 대학 생활 노하우 배우세요"

울산대학교가 13일부터 4일 간 2014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예비대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재학생 선배의 경험담을 통해 예비신입생들이 캠퍼스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생활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일차(13일) 선배가 신입생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2일차(14일) 제대로 알아보자(대학 바로알기) △3일차(15일) 꿈을 이루기 위한 밑천은 무엇인가? △4일차(16일) 나는 대학생이다(신입생들의 각오)를 주제로 진행된다.

울산대학교가 '나는 대학생이다'란 주제로 마련한 예비대학생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과학부 15학번으로 입학 예정인 강유창(18·우신고 졸업예정)군은 "대학생활에 대한 막연한 걱정보다는 직접 부딪혀 보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멘토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대학생활에 대한 노하우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철 울산대 총장은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20대를 울산대학교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나흘간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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