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 사용개시 공고 예정 공공수역 오염방지 등 기대

영덕읍 대부리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1월중 사용개시 공고 예정이다.

영덕군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1단계(2011년~2015년) 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17억9천400만원을 투입해 영덕읍 대부리에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1월 사용개시를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부리는 강구~축산간 해안도로 인접한 동네로 마을에서 발생되는 오·폐수가 그동안 동해로 바로 방류되고 있었다.

이에 영덕군은 2013년 6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그해 9월에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시운전을 완료하고 준공했다. 대부리 마을하수처리시설은 일일하수처리 용량 70㎥의 처리시설을 구비하고 분류식 오수관로 6.033㎞를 규모로 대부리 130가구에서 나오는 오수를 처리 할 수 있다.

영덕군에서는 본 사업의 완료에 따라 1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폐쇄등록하고 공공하수도 사용 개시를 공고할 계획이다.

한편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오염된 하수의 분리처리가 가능해져 공공수역 수질오염 방지, 생활환경의 개선, 전염병 예방효과 등과 함께 정화조 설치 및 분뇨처리 비용절감 등으로 토지 이용에 대한 부가가치 증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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