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학대학교(총장 이은직)가 학교법인 양산학원 고 편재열 이사장의 추모 흉상 제막식을 지난 12일 대학본부 1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명을 다 한 고 편재열 이사장의 업적과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편군자 이사장과 이희종 명예총장, 이은직 총장, 그리고 최동원 대학발전협의회장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나기보 도의원, 박광수 시의회 운영위원장, 김동열 경북농구협회장, 최한동 역도연맹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 측은 이날 행사에서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35명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종덕 대학후원회장이 공로자를 대표해 편군자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고 편재열 이사장은 1919년 12월 김천에서 출생해 1945년부터 김천군 농회 중계감독을 역임하고 1960년 김천축산협동조합 상무이사, 1968년 아포시장 번영회장, 1983년 학교법인 김산학원 이사, 1984년부터 대한교통 이사장, 김천향토회 회장을 역임, 1990년부터 1992년까지 학교법인 양산학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은직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인의 뜻에 따라 인재교육의 요람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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