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사업장과 ‘취업보장형 계약학과’ 협약

경북대학교와 삼성전자(주) 구미사업장은 지난 16일 경북대 본관 회의실에서 '모바일공학 계약학과 제2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대학교와 삼성전자(주) 구미사업장은 지난 16일 경북대 본관 회의실에서 '모바일공학 계약학과 제2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분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2011년 첫 신입생을 선발해 올해로 설립 5년을 맞이한 경북대 모바일공학과는 삼성전자 취업보장형 계약학과로 학과정원은 학년별 30명이며 신입생은 입학과 동시에 삼성전자 취업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모바일공학과는 지난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일본 경제매거진인 니케이 아시안 리뷰에 보도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유명세를 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대는 모바일공학과 운영에 필요한 강의실, 실험실 및 기자재 등 교육환경 제공과 학사운영을 하고 삼성전자는 학과운영에 필요한 교육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2010년 협약에 이은 제2기 협약(운영기간 2015.3.1~2019.2.28) 체결로 경북대와 삼성전자는 모바일융합산업을 선도할 핵심인력 양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경북대 황석근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업무협약은 모바일분야 산업의 산학협력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며 우리나라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인력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주) 구미사업장 임춘수 공장장 직무대리는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점점 치열해 져가는 국제경쟁에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동반성장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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