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외국인 살인 용의자가 인터폴 수배될 예정이다.

칠곡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3시 50분께 칠곡군 석적읍 노상에서 피해자 A(29)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살인사건 용의자를 인터폴에 국제 지명수배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외국인 용의자는 피해자 A씨와 일행인 B(23)씨와 다툼을 하던 중 A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경찰은 용의자가 구미시 공단동 편의점에서 현금을 인출한 사실을 근거해 용의자 인적사항을 특정했다.

용의자는 지난 18일 오후 6시 43분께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돼 인터폴에 국제공조수사(적색수배)를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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