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9억2천만원 투입…총 600명 교육생 배출

김천시(시장 박보생)와 한국전력기술(주), 김천과학대학교가 산학관협력 사업으로 시행하는 고용연계형 일자리창출 발전플랜트분야 인력양성사업 2기 교육생(90명) 입교식이 20일 김천과학대학교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에 김천과학대학교가 사업자로 선정돼, 한국전력기술이 참여하는 고용연계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3년간 19억2천만원을 투입하며(매년 6억4천만원), 총 6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입교한 1기 교육생 51명은 올 3월 수료하게 되며, 한국전력기술 협력업체 등에 취업 할 예정이다.

이은직 김천과학대학교 총장은 "이번 인력양성사업은 한국전력기술(주) 및 협력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발전플랜트분야 전문 기술인력(CAD)을 양성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배출된 교육생은 한국전력기술(주) 협력업체에서 우선채용 할 것으로 지난 9월 25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학계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희태 김천시 건설교통국장은 "본 사업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혁신도시건설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올 상반기에 한국전력기술(주)가 이전하는 만큼 입교식에 참석한 모든 교육생들이 성실히 교육을 수료해 김천혁신도시에서 꿈과 미래를 펼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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