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이엉 교체 등 시설정비

청도역에 전시돼 있는 외가집 사랑채는 초가집으로 청도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옛날향수를 전하고 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청도역 외갓집 체험학습장 시설물 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경부선 열차를 타고 청도역에 내리면 제일 먼저 눈길이 닿는 곳이 청도역 외갓집 체험학습장과 2009년 10월 본채와 사랑채, 황소모형, 텃밭 등 전통생활문화관(외갓집)으로 개관했으며 새마을기관차와 객차 1량으로 기차타기 체험장 및 동물농장을 추가로 조성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도군에서는 관광객 맞이를 위해 초가지붕 이엉을 교체하고 새마을 기관차 앞 방음벽에 유아용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특히 기관차 내부에서는 변신싸움소 바우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도 있다.

청도역에 따르면 2014년 한해동안 1만800명 이상의 체험객들이 방문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청도역은 우리군의 관문인 만큼 외갓집 체험학습장과 주변 관광홍보물을 수시로 정비해, 관광청도 이미지 제고 및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