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체험 캠프 참가해 소중한 내꿈 찾았어요"

대구지검 김천지청과 금오공과대학교가 함께하는 '2015 청소년 대학 체험캠프'에 참여한 금오공대 멘토링 학생과 강사들이 캠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의 진로 체험과 선도를 위한 '대학 체험 캠프'가 지난 22일, 23일 1박2일 일정으로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렸다.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와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지청장 최운식)이 공동 주최한 대학 체험 캠프에는 금오공대 봉사동아리 소속 학생 10명과 청소년 10명이 멘토·멘티로 참여했다.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인 구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전문 강사 4명이 함께한 행사는 청소년의 장점 계발 및 자존감 고양을 목표로 자신의 감정과 만나기, 대학 시설 견학, 직업 적성 검사 및 진로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숙식비용 등 캠프 진행 경비는 금오공대에서, 김천지청에서는 검사 3명이 캠프에 직접 참가해 '검사와의 대화'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승현 검사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작은 토대가 되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청소년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운영 계획을 밝혔다.

또 금오공대 김태성 기획협력처장은 "미래의 가능성을 가진 씨앗들이 푸른 새싹을 틔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금오공대와 김천지청은 캠프 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멘토단 및 전문상담기관과 공동으로 협의회를 갖고 의견 교류와 멘토링 진행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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