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공영사업公, 방역활동 총력

청도소싸움경기 시행자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최근 충청·경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산재돼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의 확산방지 정부시책을 준수하고 안전한 소싸움경기시행을 위하여 청도소싸움경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2015년 1월 31일을 개장일로 잡고 매진해온 청도군과 청도공영사업공사는 구제역이라는 난관으로 인해 또 한번 개장연기라는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청도공영사업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은 구제역 차단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청도소싸움을 사랑해서 개장을 기다려 온 고객들에게 구제역으로 잠정연기됨을 알려드리며 구제역이 진정국면에 접어들면 새로운 모습으로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경기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전 직원으로 구성 된 긴급 구제역방역대책반을 구성하여 방역활동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우사동 외에 경기장 입구에 차량소독기 추가설치, 대인 소독기 설치 운영 등 소독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