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은 한우사료 가격을 200~300원 인하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사료가격 인하는 양축농가들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축산업에 임하는 데에 대한 격려와 함께 고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한 것으로 가격 인하 결정은 관내 축산농가에 희소식이 됐다.

군위축협은 지난해에도 선제적으로 사료가격을 인하해 타 사료 회사가 판매가격을 인하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또, 최근에는 축산 컨설턴트연구회를 구성해 가축 사양관리 부분 박사를 초빙해 매월 축산 컨설팅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주제별로 발표하는 등 현장교육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특히 지역별로 담당 컨설턴트들을 지정해 발 빠르게 양축농가의 민원을 해소하고 가축을 사육하는데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도·관리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군위지역의 가축이 우수등급 비율 및 증체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가져왔으며 양축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진열 조합장은 "앞으로도 양축농가들 입장에서 함께 하는 마음으로 가격을 결정하고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