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경주지역 내달까지

무인항공기(UX5).

산림청은 다음달까지 경북 경주지역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정확한 피해목 조사를 위해 무인항공기(UX5)를 이용한 정밀 예찰 조사를 시범 운영한다.

무인항공기 조사는 산림 인력 조사 한계로 인한 피해목 누락방지, 조사 기간 단축 등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이에 따라 무인항공기는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일대 1천300ha를 대상으로 항공촬영과 도면화 작업을 실시, 피해고사목을 찾아낼 예정이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병해충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조사에 무인항공기를 도입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개충이 활동하기 이전인 4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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