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출범한 영양지역 시민단체인 '영양희망연대' 정기총회가 29일 내빈과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농협 2층에서 열렸다. 남병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여곡절 끝에 창립한 희망연대가 회원 여러분들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의회참관과 영양풍력발전단지 조성 견제, 영양댐 관련 소송피고인 돕기 자선 행사 등 많은 활동을 벌였다"며 "올해에는 행정기관 견제, 영양고추유통공사 국민감사 청구권 행사, 울진원전 지역발전기금 등 견제와 대안을 함께 제시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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