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김천시는 시민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15 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독서마라톤대회는 마라톤과 독서활동을 접목시킨 범시민 독서운동으로써, 1페이지를 1m로 환산해 읽은 책의 누적페이지 수가 신청코스를 넘으면 완주를 인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독서 후 독서일지를 작성해 월1회 김천시립도서관 및 각 작은도서관에서 진행과정을 확인받으면 된다.

독서마라톤 종목에는 10㎞코스(1만페이지), 하프코스(21만97페이지), 풀코스(42만195페이지)가 있으며, 초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통한 단체신청 및 보호자동반 개별 방문신청을 하면 되고, 중·고생 및 일반시민은 개별(방문, 팩스, 이메일) 또는 단체신청이 가능하다.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인증서가 주어지며, 사진과 완주기록은 도서관홈페이지에 영구 등재되고, 하프·풀코스 완주자는 이듬해부터 도서대출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우수완주자를 선정해 연말에 시장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윤남선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올해에도 시민들이 책과 함께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양질의 도서가 많이 비치돼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자신에게 맞는 독서페이스를 유지하며 참가자 모두 완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