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오는 9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기로 한 '2015 세계경찰태권도선수권대회'를 보류키로 했다.

경주시는 4일 세계경찰태권도연맹측과 '2015 세계경찰태권도선수권대회'를 열기 위해 오는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었으나 전면 보류키로 했으며, 현재는 대회 개최도 보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주시와 세계경찰태권도연맹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54개국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경찰태권도선수권대회를 열 방침이었다.

경주시는 연맹측이 경찰청의 승인을 받으면 대회 개최를 다시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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