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이 9일 포항연탄은행에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

포스코켐텍이 기부한 연탄 1만장은 포항연탄은행을 통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포항지역 저소득층 400여 가정에 지원된다.

이번 연탄 나눔은 포스코켐텍이 윤리실천활동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500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포스코켐텍은 포스코로부터 2014년 기업윤리 자율실천 프로그램 최우수 출자사로 선정돼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포스코켐텍은 상금 500만원으로 연탄을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는데 12월에는 연탄기부가 있지만 막상 추위가 계속되는 2월과 3월에는 지원이 끊긴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종덕 포스코켐텍 상임감사는 "작은 손길이지만 임직원들의 윤리경영 실천으로 마련한 기부금이기에 더 의미가 크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한 장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