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배우며 친구들과 더 친해졌어요"

영양군 청소년 스키캠프가 초등학교 5학년 105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렸다.

'2015 영양군 청소년 스키캠프'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105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렸다.

방학·입시·졸업 등으로 이어지는 겨울방학기간, 지역청소년들에게 비행 및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전정신과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가 마련한 이번 캠프에서 강습을 통해 스키는 물론, 스노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캠프에 참가한 김준우(영양초 5학년) 학생은 "꿈속에서나 상상하던 스키장에서 친구들과 스키도 배우고 눈싸움도 하며 못 다한 대화도 나누다보니 더 많이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서 정말 좋았다"며 "내년에도 스키캠프에 꼭 참가하고 싶다"고 즐거워했다.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박영탁 소장은 "농촌 아이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스키체험을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키캠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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