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제1사무총장인 강석호 (영양·영덕·봉화·울진)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및 코레일·도로공사 등 산하기관장들에게 경북 북부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진행 중인 경북 지역 SOC 사업의 적기 추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강 의원은 내달 31일로 예정되어 있는 KTX 신포항역 조기 개통과 관련해, 경북 동해안권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조기 개통이 원활히 추진될 것을 당부하고, 신포항역과 영덕·울진 지역을 연계하는 대중교통 수단을 확보하여 더욱 많은 경북 북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강 의원은 국토부가 올해 시행 예정인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지원 사업에 영양·영덕·봉화·울진 등 경북 북부 지역이 포함될 것을 주문했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지원 사업은 낙후도가 심한 지역의 주민 이동편의를 위해 예약형 마을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성장촉진지역 시·군(70개) 중 도별 낙후도 상위 30% 시·군(도지사 지정)이 지정되며, 운행노선·시간·회수를 여객의 요청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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