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출신 출향인인 김용대(61·사진) (주)엘리트 펜시 대표 이사는 지난 9일 문경 가은고등학교에 생활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곤란을 느끼는 학생에게 써달라며 학교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3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이 학교에 기탁해오고 있는 김씨는 서울에서 문구류 제조업을 하는 김 대표이사는 지난 10여 년 동안 모교인 가은초 학생들에게 매년 100만원 상당의 여러 가지 학용품을 지원하여 고향 후배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12년부터 재경 가은지역 향우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대표는 평소 생활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는 등의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정황호 가은고 교장은 "지역사회 후배들을 위하여 장학금을 기탁한 김용대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15학년도에도 학교 발전을 위하여 전교직원이 일치단결하여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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