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소싸움 묶어 中 관광객 유치

안동시와 청도군, 경북관광공사 등은 25일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리첼호텔에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민·관 합동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안동시와 청도군이 두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결합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안동시와 청도군, 경북관광공사 등은 25일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리첼호텔에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민·관 합동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및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안동의 관광자원과 청도 소싸움 등을 묶어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와 청도군은 행정과 홍보 지원 역할을, 경북관광공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휴그린 골프장과 유교랜드 연계 관광 지원을, 리첼호텔 측은 특별 요금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청도소싸움 운영기업인 ㈜한국우사회는 중국 관광객들을 위한 전담 지원서비스를, 중국 항공사인 에어차이나는 특별 항공 요금 지원을, 국내 여행사인 BIE항공은 중국 현지 홍보 및 관광객 모집 역할을 각각 맡는다.

한편,이번 협약은 한국우사회 대표이사를 역임한 리첼호텔 기화서(53) 대표이사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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