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덕동 승마장 건설 문제로 포항시와 주민들 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30일 양덕동의 2만 7776㎡에 국비와 시비등 총 55억원을 들여

승마장 건설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에대해 양덕동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꾸려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인근 초등학교와 승마장의 거리는 불과 200m,

승마장이 건설되면 소음과 악취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된다는 입장입니다.

- 승마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INT

포항시는 승마장 공사를 잠정중단하고 주민들을 대화로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주민설득에 실패할 경우는 아직 말한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포항 양덕동 승마장 건립을 두고 포항시와 주민들 간의 마찰이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경북일보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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